샥즈(Shokz), 혁신적인 오픈형 무선 이어폰 신제품 국내 출시! '일상'과 '안전'으로 시장 판도 바꿀까?
기존 골전도 이어폰 시장을 선도해온 샥즈(Shokz)가 2025년 6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두 종류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바로 샥즈 최초의 클립온 타입 '오픈닷 원(OpenDot One)'과 귀에 거는 방식의 '오픈핏 2플러스(OpenFit 2 Plus)'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용 이미지를 넘어 일상생활에서의 사용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애플, 소니, 보스, 삼성 등 글로벌 무선 이어폰 강자들과의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소음 차단(ANC)에 집중하는 기존 프리미엄 이어폰들과 달리, 샥즈는 음악 감상과 주변 소리 인지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오픈형'의 강점을 앞세워 새로운 무선 이어폰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1. 혁신적인 디자인과 초경량 설계: '오픈닷 원'의 매력
샥즈의 첫 클립온 타입 모델인 오픈닷 원은 특히 가볍고 편리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압도적인 초경량: 이어버드 한 쪽당 무게가 단 6.5g에 불과합니다. 이는 A4 용지 2장보다도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도 귀에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 클립온 & 자유로운 착용: 샥즈 최초의 '클립온' 디자인은 이어폰을 귀에 꽂는 대신 귓바퀴 등에 클립처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좌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안경이나 모자를 착용해도 간섭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 16mm 맞춤형 드라이버와 샥즈의 저음 강화 기술인 '베이스스피어' 및 '오픈베이스 2.0'을 탑재하여 풍부한 저음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돌비 오디오(Dolby Audio)' 모드를 지원해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합니다.
- 스마트 기능과 내구성: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는 통화 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블루투스 5.4 멀티포인트 페어링으로 여러 기기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54 방수 등급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10분 급속 충전으로 2시간 사용, 완충 시 10시간(케이스 포함 40시간)이라는 긴 배터리 수명도 강점입니다.
2. 편안함과 안정성의 진화: '오픈핏 2플러스'의 업그레이드
기존 오픈핏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오픈핏 2플러스는 착용감과 사운드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 향상된 착용감: 무게는 9.4g이며, '울트라 소프트 실리콘 2.0' 소재를 적용하여 귀에 거는 방식임에도 장시간 착용 시 귀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부드러운 재질이 귀 모양에 자연스럽게 맞춰져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풍부한 사운드와 안전성: 오픈닷 원과 마찬가지로 '돌비 오디오'를 적용해 저음의 깊이와 고음의 선명도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오픈이어(Open-ear)' 구조를 통해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어, 통근, 야외 활동 시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 샥즈의 핵심 차별점입니다.
샥즈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오픈핏 2플러스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픈이어 이어폰"이라고 강조하며, 일상 속에서의 확장된 사용성을 역설했습니다.
샥즈는 '음악과 소통을 동시에'라는 오픈형 이어폰의 철학을 고수하며, 주변 소음 차단(ANC)에 집중하는 경쟁사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는 안전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샥즈의 시장 전략과 무선 이어폰 시장의 미래
샥즈는 기존 스포츠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1위 자리를 넘어,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글로벌 흥행 조짐: 샥즈는 누적 판매량 2,000만 대를 돌파한 스포츠 분야 1위 브랜드로, 최근 신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닷 원은 중국 출시 첫날 품절, 일본 크라우드펀딩 첫날 신기록 달성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큰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현재 국내 오픈형 이어폰 시장에서 상위 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는 아직 영향력이 크지 않습니다. 샥즈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향후 폐쇄형 이어폰 연구개발까지 확대하여 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 '오픈형' 시장의 성장: 애플, 소니, 삼성 등 주요 브랜드들이 노이즈 캔슬링과 폐쇄형에 집중하는 와중에, 샥즈는 오히려 '오픈형'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틈새시장을 넘어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주변 소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음악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샥즈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샥즈, '일상 속 안전'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샥즈의 오픈닷 원과 오픈핏 2플러스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무선 이어폰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모두가 소음 차단에 집중할 때, 샥즈는 역으로 '주변 소리 인지'와 '편안함'이라는 오픈형의 본질적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초경량 설계, 혁신적인 클립온 디자인, 그리고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의 결합은 샥즈가 운동용 이어폰을 넘어 일상생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과연 샥즈가 애플, 소니 등 기존 강자들 사이에서 '오픈형'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전체 무선 이어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성능,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 환경에 따른 안전성과 편의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무선 이어폰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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